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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툴리누스중독증(Botulism)

보툴리누스중독증이란 무엇인가?

보툴리누스중독증이란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Clostridium botulinum)이 원인이 되어 생성되는 신경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드물지만 중증의 마비성 질환이다. 보툴리누스중독증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다. 식품에 기인한 보툴리누스중독증(foodborne botulism)은 보툴리누스중독증 독소를 포함한 식품을 섭취할 때 발생한다. 상처를 통한 보툴리누스중독증(wound botulism)은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에 감염된 상처에서 생성된 독소에 의해 발생한다. 영아 보툴리누스중독증(infant botulsim)은 보툴리눔 박테리아의 포자섭취로 인해 발생하는데 이들 박테리아는 장에서 발육하여 독소를 생성한다. 모든 형태의 보툴리누스중독증은 치명적일 수 있으며 응급상황으로 간주된다. 식품에 기인한 보툴리누스중독증은 특히나 위험한데 오염식품의 섭취로 많은 사람들이 중독될 수 있기 때문이다.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은 어떤 종류의 세균인가?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은 토양에서 흔히 발견되는 일단의 박테리아를 지칭한다. 막대기 모양의 이들 세균은 저산소 조건에서 가장 잘 성장한다. 이 박테리아는 포자형태를 이루기 때문에 발육에 적합한 상황에 노출되기 전까지 휴면상태로 생존이 가능하다. 보툴리누스중독증 독소는 A부터 G까지 7가지로 나눠지며 이중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것은 A, B, E 및 F형 이다.

보툴리누스중독증의 증상은 무엇인가?

보툴리누스중독증의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사물이 두개로 보이거나 흐릿하게 보이는 시력장애, 눈꺼풀의 처짐, 언어장애, 연하장애, 입안건조, 근력감퇴가 있다. 보툴리누스중독증에 걸린 영아는 무기력해 보이고 식욕이 부진하며 변비증세를 보인다. 또한 울음소리가 미약하고 근육긴장이 빈약하다. 이러한 증상은 모두 박테리아 독소가 원인이 되는 근육마비 증상이다.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이들 증상은 점차적으로 진행되어 팔, 다리, 몸통 및 호흡기 근육의 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보툴리누스중독증은 어떻게 진단는가?

환자의 병력과 신체검사를 토대로 보툴리누스중독증이 의심되는 경우 내과의는 진단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단서가 있다고 해서 일반적으로 보툴리누스중독증에 걸렸다고 보기는 어렵다. Guillain-Barr 증후군, 중풍, 중증근육무력증과 같은 다른 질병들도 보툴리누스중독증과 유사한 소견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상황을 배제하기 위해선 특수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 특수검사로는 뇌 스캔, 척수액 검사, 신경전도검사, 중증근육무력증 확인을 위한 텐실론 검사 등이 있다. 진단을 확인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은 혈청 또는 대변을 쥐에 투여하고 보툴리누스중독증 징후를 살펴봄으로써 환자의 혈청 또는 대변에 보툴리눔 독소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박테리아는 또한 식품에 기인한 보툴리누스중독증 및 영아 보툴리누스중독증 환자의 대변에서 분리될 수도 있다.

보툴리누스중독증은 어떻게 치료하나?

중증 보툴리누스중독증으로 인해 호흡기장애 및 마비가 발생하는 경우 환자는 중환자실에서 간호를 받으며 수주 동안 호흡장치에 의지해야 될 수도 있다. 그 후 마비증세는 서서히 회복된다. 초기에 진단이 이뤄질 경우 혈액을 순환하는 독소의 활동을 막아주는 항독소로 식품을 매개로 하거나 상처를 통한 보툴리누스중독증을 치료할 수 있다. 항독소를 이용하면 환자의 상태악화를 방지할 수 있으나 회복이 되려면 수 주일이 걸린다. 내과의는 구토를 유도하거나 관장을 이용하여 장에 남아있는 오염음식을 제거할 수도 있다. 독소를 생성하는 박테리아를 원천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보통 상처는 시술을 통해 제거해야 한다. 모든 형태의 보툴리누스중독증 치료는 병원에서의 좋은 치료여건이 관건이 된다. 현재 영아 보툴리누스중독증 치료의 경우 항독소는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보툴리누스중독증으로 인한 합병증은 어떤 것이 있나?

보툴리누스중독증에 감염되면 호흡기장애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하지만, 지난 50년 동안 보툴리누스중독증 환자의 사망비율은 약 50%에서 8%로 줄어들었다. 중증 보툴리누스중독증을 보이는 환자는 수 개월 동안 중환자실에서 호흡장치의 신세를 져야 할 수도 있다. 보툴리누스중독증에 걸려 살아남은 환자는 수년 동안 피로나 호흡곤란으로 고생할 수 있으며 회복을 위해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보툴리누스중독증은 예방이 가능한가?

예방이 가능하다. 식품을 매개로 한 보툴리누스중독증은 흔히 아스파라거스, 콩, 비트, 옥수수와 같이 저산성 내용물을 가지고 집에서 캔으로 만들어서 섭취했을 때 많이 발생 하였다. 하지만 오일에 담근 다진마늘, 고추, 토마토, 제대로 익히지 않은 감자, 집에서 캔으로 만든 생선 또는 생선을 발효시킨 것과 같이 흔치 않은 원인에 의해서도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집에서 식품을 캔으로 만들어 저장을 할 경우 음식의 오염을 줄이기 위해 엄격한 위생 절차를 따라야 한다. 마늘 또는 허브를 넣은 오일은 냉장을 해야 하며 알루미늄 호일로 싼 구운 감자는 바로 섭취하거나 냉장되기 전까지 뜨거운 상태로 보관해야 한다. 보툴리눔 독소는 높은 온도에서 파괴되기 때문에 집에서 만든 캔 식품을 섭취하는 사람은 섭취하기 전에 10분 정도 식품을 데워야 안전하다. 꿀은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 포자를 포함하고 있어 영아 감염의 원인이 되어왔기 때문에 12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는 꿀을 먹이지 않아야 한다. 생후 1년이 지나야 안전하다. 상처를 통한 보툴리누스중독증은 감염된 상처를 신속하게 치료한다.